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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양양 대표 닭강정집 - 송이닭강정 순한맛, 매운맛, 후라이드 맛 비교

언제부터인지 강원도에 가면 닭강정 한 상자 정도는 먹어줘야제~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속초에 중앙닭강정, 만석닭강정 같은 유명한 닭강정 집이 있는데 양양에도 주말에 관광객들이 줄을 서는 닭강정 맛집이 있다. 바로 ‘양양 송이닭강정’ 위치 송이닭강정 본점은 양양 읍내 중심, 무려 송이닭강정건물에 있다. 건물 이름이 송이닭강정이라니… 닭강정으로 건물을 올린 집! 믿음직스럽다. 메뉴(가격은 2022년 기준) 순살닭강정 순한맛 20,000원 순살닭강정 매운맛 21,000원 순살닭강정 후라이드 19,000원 메뉴는 딱 세 개뿐이다. 가끔 뼈 있는 닭강정 파는 데도 있는데 여긴 순살밖에 없다. 가족들이랑 나눠 먹으려고 맛별로 세 박스를 샀다. 이럴 때는 대가족인 게 좋다. 든든한 세 박스 후라이드 후라이드는 아직 빨..

[서울] 강남역 맛집 LaGrillia 라그릴리아 SPC스퀘어점

오랜만에 서양 음식 좀 먹어 보자고 방문한 라그릴리아 SPC스퀘어점 위치 SPC스퀘어 3층에 있는데 아래에서 간판이 잘 안 보였다. 1층에 쉑쉑버거가 있는데 쉑쉑버거 정문으로 들어가서 엘레베이터 타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가면 라그릴리아로 들어갈 수 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건물 옆에 있을까 해서 괜히 한 바퀴 돌았는데 쉑쉑버거로 들어가면 되는 거였다. 깔끔한 내부 내부가 넓고 자리도 깔끔하다. 강남스러운 내부 청첩장 모임, 소개팅, 근처 회사원들의 회식 장소로 많이 찾는다고 해서 소개팅 꿀잼 직관을 기대하고 갔으나 옆 자리에 직장인 아저씨 부대가 와서 약간 실망함. 내가 앉은 자리는 이 창가석 바로 옆이었는데 창가석은 모두 예약석이라고 했다. 메뉴 저녁에 방문한 라그릴리아에는 세트 메뉴가 있어서 3..

[서울] 외대 이문동 김밥 맛집 물고기김밥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 전에도 포스팅한 외대 커피 원탑 이문동커피집 앞에 있는 최애 김밥집을 소개하고 싶다. 이문동커피집과 물고기김밥은 나의 또간집 전에 포스팅한 이문동 커피집 2021.08.16 - [P l a c e/카페 & 맛집] - [서울] 이문동 커피집_우리 동네에 있어 줘서 고마워요 위치 외대 도서관쪽 옆 문으로 나가면 작은 골목이 있는데 그 골목에 이문동커피집이 생기고 물고기김밥이 여기로 이사 오면서 거리에 활기가 생겼다. 물고기김밥은 외대 후문 쪽에 있었는데 이문동 재개발 지역으로 들어가면서 여기로 이사 왔다. 메뉴 물고기김밥 메뉴판에 ‘물고기김밥’이 제일 위에 있는데 이게 가장 기본 김밥이다. 원래 김밥집 가면 기본 김밥 잘 안 먹고 참치나 불고기라도 들어간 거 먹는데 여기 기본 김..

[서울] 안국 카페 어니언 Cafe Onion

안국역은 적당한 도시 느낌, 적당한 옛날 서울의 느낌, 적당한 젊은 느낌, 적당한 어르신들의 느낌이 뒤석여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쇼케이스로 발길을 멈추게 하는 작은 가게들, 오래된 맛집, 최근 핫해진 베이커리 등이 뒤섞여 있는 곳. 걷고 싶은 길이 많다. 안국역에서 북촌으로 올라가면 빨간 옷을 입고 있는 관광안내원분들이 있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의 느낌이 물씬 나지만 골목골목 걷다 보면 사람 사는 냄새도 많이 나는 동네이다. 최애는 아니지만 차애 정도 되는 안국에 카페 어니언이 문을 열었다. 최근에 광장시장 안에도 팝업스토어를 열고 여기저기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안국은 이런 컨셉의 카페를 열기에 딱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위치 안국역 현대사옥 바로 맞은 편에 있다. 현대사옥 옆에 있는 한옥촌..

수익형 블로거에게 지속 가능한 주제란?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내가 관심 있는 주제, 새로운 이슈를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는 주제가 가장 좋을 것이다. 유투버이든 블로거이든 시작할 때는 으쌰으쌰 열의를 가지고 하겠지만 하다 보면 가장 높은 벽은 ‘소재 고갈’일 테니 말이다. 취미로, 혹은 정말 개인의 기록을 위하여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의 글을 지속적으로 쓰면 좋을 텐데 수익형 블로거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 말일까? 수익형 블로거에게 가장 적합한 주제는 경쟁률이 낮으면서 수익 효율이 높은 분야라고 한다.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로 포스팅을 해야 조회수가 높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블로그 관련 서적이나 유투브 영상을 보면 오히려 메가 키워드는 내가 쓴 글이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고 한다. 가령 ’홍대 맛집‘으로..

T h i n g k i n g 2023.02.12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 & 석파정 ㅣ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 석파정에 이은 서울미술관 전시회 편 석파정 편 2022.11.12 - [P l a c e/길] -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 & 석파정 ㅣ 석파정 편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 & 석파정 ㅣ 석파정 편 뒤늦은 서울단풍 명소 업로드 가을이 막 시작하려는 무렵 다녀와서 낙엽이 지는 11월에 올리는 부암동 산책 후기 나와는 아무 연관성이 없는 동네인 부암동은 날씨가 좋은 날에 걷기 위해서 그 abreather.tistory.com 서울미술관은 2012년에 개관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 기념 전시회이니 그동안 모아 온 좋은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가 봤다. 이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은 서울미술관 설립자인..

P l a c e/길 2022.11.13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 & 석파정 ㅣ 석파정 편

뒤늦은 서울단풍 명소 업로드 가을이 막 시작하려는 무렵 다녀와서 낙엽이 지는 11월에 올리는 부암동 산책 후기 나와는 아무 연관성이 없는 동네인 부암동은 날씨가 좋은 날에 걷기 위해서 그냥 가고 싶은 곳이다.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나 회사에서 가까운 곳도 아닌데 자꾸 거고 싶다는 건 그만큼 걷기 좋은 동네라는 뜻. 북악산과 인왕산 등산로 사이에 있어 등산을 시작하거나 끝내고 올 수도 있고 그냥 이 동네만 산책하기 위해서 오기에도 좋다. 윤동주 문학관도 있고 독립서점, 개인 미술관들도 있어 혼자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에 좋다. 그중 이번 가을에 선택을 받은 곳은 서울미술관과 석파정.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인데 가을에 특히 예쁘다고 해서 2022년 가을의 시작점에 방문해 봤다. 이른 가을에 가서 ..

P l a c e/길 2022.11.12

[서울] 부암동 스콘&케익 맛집 스코프 SCOFF 영국식 디저트 Eat more gluten!

Eat more gluten 바람직한 슬로건을 가진 스코프 SCOFF 스콘, 브라우니 등 영국식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디저트 맛집이다. 부암동 방송 안 한 지 오래됐지만 한때 홍수를 이뤘던 맛집 프로그램 중 가장 믿을 만했던 수요미식회에 스콘&브라우니 맛집으로 소개되었던 스코프이다. 방송에 소개되었던 곳은 서촌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자주 가는 곳은 애정하는 동네인 부암동이다.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에 있는 마을 부암동. 북안산과 인왕산 등산 코스에서 내려오면 산을 좀 탔으니(등산이라 하기 힘든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단 것은 먹어도 되겠지…하는 자기합리화의 결과물로 꼭 들르는 디저트 맛집이다. 오랜만에 찾은 부암동에서 여전히 자리를 잘 지키고 있어 괜히 더 반가웠다. 위치 자하문에서 부암동..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스타벅스 전망대 ㅣ 스타벅스 대전엑스포스카이점

아침 8시에 카페 찾아 삼만리 유성에서 갑천을 따라 새로 생겼다는 신세계백화점을 향해 걸었다. 점점 다가오는 고층 건물. 근처에 고층 건물이 별로 없어서 단연 돋보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쁜 새가 보인다. 고지가 보인다. 이제 다리만 건너면 돼! 강 건너에서 바라본 신세계백화점 건물. 멀리 스마트시티도 보인다. 낮은 건물이 백화점인 신세계 Art & Science이고 옆에 있는 고층 건물이 엑스포타워라고 한다. 엑스포타워에 오노마호텔이랑 오피스, 그리고 the art space 193과 스타벅스 전망대가 있다. 오노마호텔은 처음 들어봤는데 메리어트 계열 호텔이라고 한다. 스타벅스 전망대로 직행하려면 높은 건물로 바로 들어가면 된다. 스타벅스 38층 전망대 스타벅스 대전엑스포스카이점 ..

[대전] 24시간 소국밥 - 유성 태평소 국밥 | 갑천 산책

오랜만에 대전에 다녀왔다. 언젠가 고향은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사랑받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곳을 떠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그런지 대전에 가서 스카이라인을 보면 묘한 안정감을 받는다. 시골처럼 허허벌판이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서울처럼 고층 빌딩이 늘어서 있는 것도 아닌, 적당한 스카이라인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아마 대전 사람 한정으로 받을 수 있는 느낌이겠지? 24시간 국밥집 | 유성 태평소 국밥 대전에서 유명한 국밥집이라는데 나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 가 봤다. 대전을 떠난 지 벌써 십수 년이 흘렀으니 그럴 법도 하다. 새벽에 대전에 도착해서 문을 연 곳이 많지 않았는데 유성에 유명한 국밥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24시간 장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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