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서울단풍 명소 업로드 가을이 막 시작하려는 무렵 다녀와서 낙엽이 지는 11월에 올리는 부암동 산책 후기 나와는 아무 연관성이 없는 동네인 부암동은 날씨가 좋은 날에 걷기 위해서 그냥 가고 싶은 곳이다.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나 회사에서 가까운 곳도 아닌데 자꾸 거고 싶다는 건 그만큼 걷기 좋은 동네라는 뜻. 북악산과 인왕산 등산로 사이에 있어 등산을 시작하거나 끝내고 올 수도 있고 그냥 이 동네만 산책하기 위해서 오기에도 좋다. 윤동주 문학관도 있고 독립서점, 개인 미술관들도 있어 혼자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에 좋다. 그중 이번 가을에 선택을 받은 곳은 서울미술관과 석파정.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인데 가을에 특히 예쁘다고 해서 2022년 가을의 시작점에 방문해 봤다. 이른 가을에 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