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즈 에어플러스 Joolz Aer+ 휴대용 유모차
아기 낳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휴대용 유모차를 볼 때가 되다니.
감격감격
여러 모델을 한번에 보려고 베이비하우스에 구경하러 갔는데 가격도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해 주고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 주셔서 바로 구매.
휴대용 유모차는 디럭스형보다 오래 쓰고 여행 갈 수도 있으니 기내 반입도 생각해야 해서 좋은 걸로 사고 싶었는데 줄즈가 너무 맘에 들어서 현장에서 구매하게 되었다.
고급스러운 샌디 타프 색상
색상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내가 선택한 색상은 샌디 타프
이게 가장 잘 나가는 색상이라고 추천 받음.
줄즈는 그린이 예쁘게 나오던데 오래 쓰다 보면 무난한 색이 질리지 않는다고 해서 인기 많다는 샌디 타프로 골랐다.
집에 와서 보니 샌디 타프 색상이 고급지긴 하다.
유모차 색깔에 맞춰 범퍼바 색도 다르다는데 샌디 타프랑 어울리는 미드 브라운 색상의 범퍼바도 고급스럽다.
75cm 풀 차양막
스토케 요요랑 줄즈 에어플러스를 마지막까지 비교하다가 줄즈를 사게 된 이유는 차양막이 더 길고 안전바가 있고 시트가 좀 더 안정적인 것 같아서였다.
디럭스형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서 차양막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
아기 얼굴에 직사광선이 바로 비치면 은근 스트레스.
그래서 풀 차양막으로 사고 싶었는데 줄즈는 차양막이 많이 내려와 앞에 추가로 뭘 달아주지 않아도 되겠다.
시트 각도 조절
줄즈의 단점으로 자주 언급되는 각도 조절
총 3단계로 조절 가능한데 각도 조절하는 방법이 손이 좀 가는 편이다.
유모차 후면에 있는 지퍼를 열어야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제일 많이 눕히는 단계까지 가려면 중간에 있는 벨트(?)를 풀어야 한다.
무게를 더하지 않으려고 이런 방식을 고수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유모차에 비해 각도 조절이 손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가 좀 크고 목을 완전히 가눌 수 있게 되면 각도 조절을 거의 하지 않고 1단계로 고정해서 쓸 것 같아서 각도 조절이 좀 불편하다고 다른 모델을 선택하지 않았다.
1단계
3개월 된 아기가 앉았을 때 이런 자세가 나온다.
등받이가 아기를 살짝 감싸주는 형태라서 아직 목을 완전히 가누지 못하는데도 잘 앉아 있다.
아직 발받침을 연장하지 않은 상태인데 다리가 좀 더 길어지면 레그레스트를 연결해 발이 달랑달랑하지 않게 해 줘야겠다.
줄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휴대용 유모차 요요랑 비교하다가 줄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요 라인이 잡혀 있는 시트였다.
이 시트 덕분에 아직 3개월밖에 안 되었는데 가운데에 잘 앉아 있다.
시트를 탈착해 세탁도 가능한 점도 맘에 들었다.
2단계
후면에 있는 지퍼를 열었을 때 반 정도 눕혀지고
3단계
버클까지 풀면 이렇게 170도까지 눕힐 수 있다.
낮잠을 자면 이렇게 완전 눕혀서 써야겠다.
휴대성
휴대용 유모차의 생명은 휴대성
접고 펴기 편하고 접었을 때 모습도 안정감 있고 무엇보다 예쁘다.
2리터 생수병과 비교하면 이정도 크기 차이
아기를 안고 6키로 유모차 들기 쉽지 않지만 이것보다 가벼울 순 없겠지;;;
체력 좀 기르자ㅠㅠ
요악하자면 줄즈 에어플러스 휴대용 유모차의 장점은
1. 풀 차양막
2. 라인이 잡힌 시트
3. 고급진 색상과 디자인
이다.
가벼운 무게,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휠과 안정적인 주행은 기본!
아기가 좀 더 크면 차에 싣고 열심히 돌아다녀야지!
무럭무럭 자라라 우리 딸
본 포스팅은 대가 없이 실제 구매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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