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동화가든 본점
07:00-19:00(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원조짬순으로 유명한 강릉 동화가든에 다녀왔다.
몇 년 전, 지금보다 강릉에 여행 오는 사람이 적을 때 동화가든에서 순두부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줄을 설 자신이 없어 포기하려던 차에 테이블링 예약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몇 시간씩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기대감으로 부랴부랴 테이블링 앱을 깔고 예약 시도!
강릉 동화가든 본점 테이블링 예약
역시 강릉/주문진 지역 원격줄서기 인기 1위!
금요일 낮 12시에 줄서기 시도했는데 이미 대기팀이 92팀이었다.
동화가든에 가기 전에 테이블링 앱으로 미리 대기팀 숫자와 대기시간을 확인하고 예약을 한 후 출발하면 좋을 것 같다.
예약 시간을 정하는 건 불가능하고 ‘원격줄서기‘를 해 놓고 가면 된다.
원격줄서기를 한 후에 ‘원격줄서기 내역 가기’를 누르면 순서 미루기도 가능하고 대기확정 코드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온다.
미리 줄서기를 눌러 놓고 도착 시간이 지연되면 ‘내 순서 미루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매장 앞에 도착해서 ‘대기확정 코드 입력하기’를 꼭 해야 한다는 것!
가게 앞에 대기 등록 기계가 있는데 왼쪽 하단에 있는 ‘대기 확정 코드’를 꼭 입력해야 한다.
이 대기 확정 코드는 1시간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현장에 도착해서 꼭 확인해야 한다.
대기 확정 코드까지 입력해야 완료!
메뉴
안송자 청국장 12,000원
원조짬순 13,000원
초두부백반 11,000원
얼큰순두부(아침한정메뉴, 7-8시까지 1시간만 판매) 10,000원
모두부 10,000원
모두부 반모 6,000원
최근 가격이 더 오른 것 같다.
순두부 한 그릇이 13,000원이라니…
여기는 재료 대부분이 국산이니 참고 먹는다.
원조짬순을 가장 많이 먹긴 하지만 여기는 모두 국산콩을 사용해 두부 자체가 맛있다. 초두부, 모두부도 맛있으니 일행이 있다면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보시길!
원조짬순
색이 꽤 빨간데 보기 만큼 맵지는 않다.
신라면 맵기 정도?
짬뽕순두부라서 국물에서 불맛이 은은하게 난다.
오징어, 홍합이 꽤 많이 들어가 있다.
해물 안에 숨어 있던 몽글몽글 순두부
짬뽕 국물도 맛있지만 순두부 자체가 맛있다.
재료 대부분이 국산이라 믿고 먹을 만하다.
천원을 기부하면 마음껏 가져갈 수 있는 국내산 콩비지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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