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강릉 구도심 한바퀴소품샵: 오어즈, 사유의 공간, 르봉마젤, 슬로우슬로우담담 카페&디저트: 르봉마젤, 커피벌스데이 강릉, 두딩 독립서점: 한낮의 바다 강릉에 여행을 가면 초당순두부마을, 경포호, 경포해변, 안목해변 쪽으로 많이 가는데 요즘은 강릉역 주변에 있는 구도심에 있는 작고 예쁘고 소중한 가게들을 방문하는 사람도 많아진 것 같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덥고 습한 여름이 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걸어서 구도심을 한바퀴 돌아봤다. 오래전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강릉 시민들의 공간 사이로 오가는 관광객들의 손에 작은 쇼핑백이 하나둘 들려 있다. 오래된 가게와 새로 생긴 가게들의 조화들도 흥미롭다. 도대체 뭐하는 공간일까 궁금해지는 작은 가게들을 기웃거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강릉 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