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빵쇼
한국어로 써 놓은 빵집 이름을 봤을 때는 친근한 느낌이었는데
AU PAIN CHAUD
라고 불어로 써 놓으니 굉장히 있어 보인다. 사대주의라 욕한다면 맞음. 오빵쇼는 불어로 따뜻한 빵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다양한 크루아상들
기본 크루아상, 소금프레첼 크루아상, 햄치즈 크루아상
퀸아망도 유명하다.
베개 만한 올리브식빵
작은 사이즈로 잘라서 판매도 한다.
위치
오빵쇼는 양양읍내에 위치하고 있다. 양양시장 옆, 양양축협 뒤에 있다.
주차
주차 공간이 가게 앞에 있긴 하지만 항상 같은 차가 있다. 양양시장 공영주차장에서 가깝고 무료로 주차하려면 남대천변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도 된다.
여긴 또간집이니 방문한 순서대로 포스팅해야겠다.
Day1
카페라떼 + 커스터드 페스츄리
여기는 페스츄리류가 맛있다고 해서 근본인 크루아상을 먹으려고 했는데 급 담백한 라떼와 달달한 조합이 땡겨서 커스터드 페스츄리를 주문했다.
의외로 커피 맛집이라 커피 대만족
원래 진한 커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부드러운 라떼 맛이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커스터드도 직접 만든다고 쓰여 있던데 시판용처럼 엄청 달지 않아 맛있었다.
그런데 늦은 오후에 방문했더니 종류가 몇 개 안 남아 있는 점이 아쉬움.
Day2
아메리카노 + 프렌치 토스트 + 쇼콜라 퀸아망 + 할라피뇨 소세지 + 햄치즈 크루아상
짝꿍이랑 먹어치운 브런치.
아메리카노도 신맛이나 쓴맛이 강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라 또 만족. 빵집이라 커피 맛은 크게 기대 안 했는데 갈 때마다 만족이네.
오빵쇼
따뜻한 빵이라는 이름답게 먹고 간다고 하면 빵을 따뜻하게 데워 주고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는 점이 너무 맘에 든다.
아침 일찍 와서 먹어 보고 싶었던 빵이 다 있어서 행복했음.
일찍 일어난 돼지가 빵을 배불리 먹는다.
프렌치 토스트
햄이랑 치즈를 넣어서 식사용으로 먹기 든든한 프렌치 토스트이다.
이날은 일반 식빵으로 만들었는데 다른 날 또 포장해서 먹었는데 그때는 올리브 식빵으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 줬다.
개인적으로 올리브 식빵으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가 더 맛있었다. 햄이랑 치즈랑 잘 어울림.
Day3
오미자차 + 크루아상
이날도 오후에 방문해서 커피 대신에 따뜻한 오미자차를 마셨다.
버터 많이 들어간 빵에는 역시 커피라는 진리가 떠오른 조합
크루아상 맛은 말모말모. 이집 사장님은 버터에 진심인 듯. 버터 들어간 빵은 다 맛있어.
양양에 있는 동안 자주 가고 싶은 내 또간집.
또 다녀와서 메뉴 업데이트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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