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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숲속의 북카페 ‘카페 로그 cafe log’ + 새로 생긴 ‘레스토랑 로그’ 리뷰도

about A 2023. 12. 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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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카페 로그

매일 09:00-20:00


요즘 양양의 카페라면 서핑하는 바닷가에 있는 바다뷰 카페를 상상할 텐데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카페는 양양 숲속에 있는 카페 로그 cafe log이다.
나도 처음에 양양에 왔을 때 바다가 잘 내려다 보이는 카페를 주로 찾았는데 계속 지내다 보니 바닷가에 있는 카페는 오랜 시간 앉아서 작업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게 편한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아지트처럼 갈 수 있는 조용한 카페가 없을까 하던 차에 발견한 카페 로그 cafe log
한 번 가 보고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어 양양의 최애 카페가 되어버렸다.


위치 및 주차


위치는 양앙 읍내에서 7번 국도를 타고 강릉 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다.
전에 포스팅한 파머스키친 양양2호점 근처라서 파머스키친에서 버거를 먹고 가는 길에 들렀다.


한국교과서협회 연수원 안에 있는 카페라서 연수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스트레스 zero!


연수원 내에 있는 산책로와 작은 정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실내에 있다가 답답해지면 잠깐 나와 보았다.


연수원 옆에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 로그’
2023년 여름에 새로 오픈한 식당인데 이곳 리뷰는 아래에


여름에 방문했을 때 예쁘게 피어 있던 연꽃들


연수원 안으로 들어오면 로비가 있고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cafe log가 보인다.
천고가 높고 막힌 곳이 없어서 더욱 시원하게 느껴진 내부


북카페를 지향하는 곳인 만큼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다.
누구든 자유롭게 뽑아서 볼 수 있는 책들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있어 놀랐다.

스피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딱 봐도 비싸 보이는 거


책장 앞에서 바라 본 카페 내부


카페 메뉴


특색 있는 것은 없었던 음료 메뉴
특별히 맛있거나 유명한 음료 메뉴는 없었다. 커피 맛도 그냥 기본 정도

아메리카노 가격은 5000원으로 관광지 카페치고는 저렴한 편.
5000원짜리 아메리카노가 저렴하게 느껴지는 물가라니…


소금빵, 쿠키, 머핀, 베이글 등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들도 있다.


좋아하는 자리 1.


책장 앞에 있는 넓은 책상
콘센트를 바로 앞에 꽂을 수 있고 책상이 넓어서 노트북 가져가서 작업하기에 좋다.


좋아하는 자리 2.


소나무 숲이 보이는 창가

바다뷰도 좋지만 이런 숲뷰도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산책로가 보이는 명당


좋아하는 자리 3.


연수원 뒤의 숲이 내려다 보이는 야외석
전화를 받거나 바깥 공기를 쐬고 싶을 때 가끔 나가서 앉아 있기에 매우 좋다.


최근 오픈한 식당 ‘레스토랑 로그’


카페가 있는 연수원 건물 뒷쪽으로 작은 연못이 있는데 그 뒤에 있는 작은 별관(?) 같은 곳에 최근 레스토랑을 열었다.


새로 오픈한 만큼 깔끔한 내부
식당 뒤로도 숲이 보인다.


흔한 이탈리안 식당의 기본 차림


주 메뉴는 파스타, 리조또 등인데 음식이 깔끔하지만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다.
소나무 숲에서 근사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인데 맛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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