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생각하는 시간 ‘차의 시간’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에세이
차의 시간(인생을 생각하는 시간) 마스다 미리, 2017 우리는 밥만 먹고 살 수 없다. 차, 한국 사람이라면 커피인가? 여하튼 카페에서, 집에서 한 잔 마시는 시간은 정말 소중하다. 차를 마시며 문득문득 드는 생각을 정리한 마스다 미리 이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시는 시간은 나에게 어떤 시간일까 생각해 봤다.차의 시간에 문득 생각한다. 흔히 ‘인생의 반환점’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반환점을 찍고 온 사람이 있나? 커피를 마시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다, 가게를 나올 때는 잊어버린다. 그래도 인생에 대해 생각한 오후다. 차의 시간은, 문득 떠오른 무언가를 생각하는 인간다운 시간이었다. 해외의 차사정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해외’는 한국이었다. 한국에선 으레 디저트를 같이 시켜서 나눠 먹는데(다양하게 먹는 거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