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냄새 나고 기름 닦아내기 힘들어서 꺼려지는 사람.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바람 쐬러 가서 한 끼 먹고 오고 싶은 사람.
가족 모임하는데 답답한 실내에서 하기 싫은 사람.
들에게 추천하도 싶은 곳!
남양주 어화천 셀프바베큐장이다.
도착하자마자 안내 받은 자리.
그늘이 좁아 옆 자리로 옮겨 주셨다. 이 자리보다 그늘막이 더 큰 자리가 많다.
셀프장 가운데에는 공터가 있어서 공놀이, 킥보드 같은 놀이를 할 수 있다. 아이들 데리고 오면 어른들 고기 굽는 동안 할 게 좀 있어 보인다.
계산대와 매점, 반찬 등 필요한 것이 있는 곳.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간단한 스낵류와 햇반, 라면을 살 수 있다.
셀프배식대.
반찬, 상추, 깻잎, 고기 접시, 가위, 집게 등 바베큐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있어 정말 고기만 가져가면 된다.
셀프배식대에서 담아온 반찬들.
세팅이 완료됐으니 이제 고기타임!
이날의 주인공은 토마호크였다. 토마호크 굽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고기 크기를 적당하게 잘라 와서 안 태우고 잘 구워 먹었다. 시즈닝도 잘 되어 있어서 정말 맛있게 익음.
숯불은 가서 준비해 달라고 하면 바로 세팅해 주는데 고기 굽기 딱 알맞은 정도로 가져다 주신다. 불 피우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불 세기 조절 못해 고기를 다 태우는 일도 없는 점이 가장 좋았다. 내가 모든 걸 준비해야 하는 바베큐장보다 훨씬훨씬 편하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미리 준비해 간 고구마랑 쿠킹호일. 고구마를 사이드에 넣어 두면 어느 정도 익은 고기를 옆으로 옮겨 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불이 있는 곳에 마시멜로가 있을 지어다.
스모어쿠키st 뻥튀기
여긴 한번 이용하고 나면 다음에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또 가고 싶은 곳이다. 편안한 사람들과 날씨 좋은 날 고기 먹으러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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