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도 설악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고였다 동해바다로 흐르는 호수가 여러 개 있는데 그 중에 송지호와 화진포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있다.
호수를 걸어서 한 바퀴 돌려면 시간도 꽤 걸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싶다면 고성 여행 중에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코스이다.
고성군 자전거 무료 대여소 정보
https://www.gwgs.go.kr/prog/tursmCn/tour/sub03_03/view.do?cntno=125
송지호 관망타워, 송지호 자전거 대여소
송지호 자전거 대여소는 송지호 관망타워 바로 옆에 있다. 네비게이션에 송지호 관망타워를 찍고 가서 주차를 하고 타워 옆을 보면 바로 대여소가 보인다.
송지호 둘레길 자전거 대여소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곳이어서 무료이고 친절한 어르신들이 상시 대기하며 안내를 해 주신다.
신분증을 맡기고(일행 중 한 명만 맡겨도 됨) 간단한 인적 정보를 쓰면 바로 무료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하는 곳이어서 사설 자전거 대여점처럼 자전거 종류가 다양하지 않지만 어린이 자전거, 성인 자전거, 2인용 자전거를 구비해 뒀다.
친구들과 함께 빌린 성인용 자전거. 따릉이 같이 일반적인 자전거를 기대했는데 산악용 자전거 MTB가 있었다. 키가 작은 여자가 타기엔 좀 불편함. 그래도 자전거가 새거라서 상태가 좋았다.
평화로운 송지호
송지호 오리가족
송지호 둘레길을 돌다 보면 영화 ‘동주’의 촬영지로 유명한 왕곡마을이 나온다. 북방 한옥의 특징을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시간이 없어서 마을 안으로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자전거 길에서만 봐도 예쁜 마을이었다. 다음엔 왕곡마을 안으로 꼭 들어가 봐야지!
자전거로 송지호만 한바퀴 돌면 1시간, 중간에 왕곡마을에 들어가 구경까지 하면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자전거 빌려 주시는 어르신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호수 주변에 소나무가 울창해 날씨가 화창할 때 가도 나무 그늘이 햇빛을 막아줘서 시원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고성에 여행을 가면 한적하게 호수를 자전거 타고 한 바퀴 돌아보는 시간도 가져 보시길
고성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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